[월드컵] 일본, 유럽 첫 평가전서 스위스에 0-2 완패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일본 축구 대표팀이 유럽에서 치른 첫 평가전에서 스위스에 완패를 당했다. 니시노 아키라 감독 체제에서 2연패다.
일본은 9일(한국시간) 스위스 루가노의 스타디오 디 코나레도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 0-2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일본은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의 부진이 이어졌다. 또한 니시노 감독 체제에서 2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를 당하게 됐다. 지난 4월 일본 지휘봉을 잡은 니시노 감독은 지난달 30일 가나를 상대로 출정식 경기를 펼쳐 0-2로 패한 바 있다.
이날 니시노 감독은 가나전에 사용했던 스리백 전술을 대신해 포백 전술을 들고 스위스를 상대했다.
하지만 스위스는 강했다. 스위스는 경기 시작부터 일본의 골문을 쉼 없이 두들겼다. 일본은 스위스의 공격을 막아낸 뒤 간헐적인 역습을 펼쳤지만 크게 위협적이지 않았다.
일본의 골문을 계속 위협하던 스위스는 전반 4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브릴 엠볼로가 드리블 과정에서 사카이 고토쿠에게 파울을 당해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이를 히카르도 로드리게스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 지었다.
후반전 경기 양상도 다르지 않았다. 스위스가 주도권을 쥐었고 일본은 가끔씩 펼쳐지는 한 방으로 동점을 노렸다. 서로 공격을 주고받던 후반 37분 스위스가 하리스 세페로비치의 골로 2골 차로 달아났다.
일본은 끝내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유럽서 치른 첫 경기에서 고개를 숙였다.
일본은 12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의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파라과이와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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