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나이키 하이퍼베놈 II 축구화 공개, 이례적으로 여성용도 출시

나이키가 출시한 축구화 하이퍼베놈 II(나이키 제공)ⓒ News1
나이키가 출시한 축구화 하이퍼베놈 II(나이키 제공)ⓒ News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나이키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제작한 축구화 나이키 하이퍼베놈 II(Nike Hypervenom II)를 21일 공개했다. 2013년 출시된 하이퍼베놈의 새로운 제품인 나이키 하이퍼베놈 II는 네이마르(브라질)와 웨인 루니(잉글랜드) 등 민첩함을 무기로 삼는 공격수들을 위한 축구화로, 상대방이 예측하지 못한 곳으로 파고드는데 최적화됐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네이마르는 “하이퍼베놈 II를 신으면 자신감이 생긴다. 방향전환이 자유로워지고 망설임 없이 속도를 높여 수비수를 따돌릴 수도 있다. 디자인 또한 훌륭하다”며 제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이퍼베놈 II는 개발 단계부터 선수들의 민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맨발’의 움직임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디자인 팀은 하얀 양말 위에 스프레이를 뿌리고 축구선수들의 다양한 동작을 구현, 유연함이 필요한 부분과 패턴을 체크했다.

또 축구공과 자주 접촉하는 면의 볼 터치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찰 홈이 추가된 나이키 플라이와이어(Nike Flywire) 기술을 적용했다. 플라이와이어 기술은 다양한 밀도와 뛰어난 반응성를 보이는 높은 그물망 형태의 갑피와 결합, 최상의 볼터치를 제공한다.

디자인도 주목할 만하다. 하이퍼베놈에 처음 적용된 발목까지 올라가는 다이내믹 핏 칼라(Dynamic Fit Collar)는 새롭게 디자인된 갑피와 자연스럽게 통합된다. 선수들의 발에 감겨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선수의 움직임에 따라 독특한 색상을 자아내 그라운드 위에서 특별한 스타일을 완성시킨다.

하이퍼베놈 II의 혁신성은 축구화의 측면과 밑창에서도 도드라진다. 축구화 끈을 지지하는 홈을 지그재그 패턴으로 디자인해 측면을 단단하게 보완했고 신발끈에 방해 받지 않는 넓은 슈팅존을 제공한다.

편안한 착용감을 원하는 선수들의 의견을 수렴, 부드러운 합성소재 밑창을 적용했으며 엄지발가락 부분에서 갈라진 스플릿-토우(Split-toe) 구조의 밑창은 신속한 방향 전환과 순식간에 공간을 파고드는데 유리하게 제작됐다.

특히 하이퍼베놈 II는 이례적으로 여성용으로도 출시돼 오는 6월 여자월드컵에서 각국의 대표선수들이 착용할 예정이다. 나이키 축구화의 부사장 맥스 블라우는 “나이키는 업계 최초로 여성 선수들의 사이즈에 맞는 축구화 라인업을 보다 확대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하이퍼베놈 II는 오는 27일부터 나이키닷컴(www.nike.com)에서 먼저 출시되며 6월4일부터 나이키 강남 및 나이키 축구 전문 매장인 카포와 싸카에서 구매 가능하다.

lastun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