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FIFA, 연장 교체카드 1장 내부합의…IFAB 최종 동의 남아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교체카드 한 장을 연장전에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규칙 도입에 대한 내부 합의를 마쳤다.
FIFA는 3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FIFA는 "2월 28일 북아일랜드에서 열리는 국제축구평의회(IFAB) 129차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논의 될 것"이라고 밝혔다. IFAB 회의에서 최종 동의가 이뤄질 경우 '4번째 선수교체' 규칙은 최종 확정된다.
평가전이나 연습경기 등을 제외한 축구 공식 경기에서 한 팀이 사용할 수 있는 교체카드는 세 장이다.
FIFA는 이에 대해 "선수들의 부상을 미연에 방지하고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연장전에 한해 1장의 교체카드를 추가로 부여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선수교체 규정과 함께 비디오 판독 실시 여부와 명백한 득점 기회를 방해했을 경우 퇴장, 페널티킥, 출전정지의 징계를 중복으로 받는 '삼중처벌'의 경감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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