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아시안컵 첫 상대 오만, 중국에 1-4 대패…부상 속출

한국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차전 상대인 오만이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1-4로 대패했다. ⓒ AFP=News1
한국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차전 상대인 오만이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1-4로 대패했다. ⓒ AFP=News1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한국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첫 상대인 오만이 중국에 대패했다.

오만 언론 '타임스 오브 오만'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오만 대표팀이 3일 호주 시드니에서 중국과 가진 평가전에서 1-4로 크게 졌다고 보도했다.

오만은 이날 비공개로 평가전을 치렀고 최근에 가진 네 차례 평가전에서 1무3패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오만은 잇단 패배에 이어 핵심선수의 부상까지 겹쳐 울상을 짓고 있다. 오만축구협회에 따르면 수비수 자베르 알 오와이시와 공격수 카심 사이드가 가벼운 부상으로 중국전에 출장하지 못했다.

앞서 팀의 핵심 수비수 모하메드 알 무살라미와 사드 수하일은 부상으로 자기공명영상(MRI)검사를 받은 상태다.

한편 오만은 한국, 쿠웨이트, 호주와 함께 아시안컵 A조에 편성돼 10일 오후 2시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오만은 FIFA 랭킹 93위로 한국(69위)보다 낮고 상대 전적에서도 1승3패로 열세에 있다.

park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