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 K리그 10월의 감독 선정

(서울=뉴스1스포츠) 김도용 기자 = 전북 현대를 K리그 클래식 선두로 이끌고 있는 최강희 감독이 10월 K리그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전북의 최강희 감독이 10월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신설된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은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지를 데이터로 산출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최종 선정한다.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2개 구단 감독 전체를 후보로 매월 1회 발표한다. 연말 최우수감독상 선정 시에도 자료로 반영한다.

최강희 감독은 2005년부터 아홉 시즌 째 전북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 21승8무5패로 K리그 클래식 선두를 질주 중인 전북은 10월 한 달 동안 5전 전승의 성적을 거두며 우승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다.

전북 현대를 선두로 이끌고 있는 최강희 감독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10월의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 News1 DB

최강희 감독은 울산과 포항에서 선수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07경기에 출전해 10골 22도움을 기록했고 1986년 MVP를 비롯해 1985, 86, 88, 91년에는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현역 은퇴후에는 수원에서 코치 및 트레이너(1996~2001년), 아시안게임 대표팀 코치(2002년), 국가대표팀 코치(2003~2004년)을 거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05년 전북 현대의 감독으로 취임해 팀을 이끌기 시작했고, 지난해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한국의 8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이끌어냈다.

취임 이듬해인 2006년에는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전북의 새로운 역사를 일궈냈다. 이후 2009년과 2011년 K리그 우승 컵을 차지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며 전북이 명문 구단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최 감독은 성적 뿐만 아니라 ‘닥공’이라는 공격 축구를 팀에 입혀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봉동이장’, ‘강희대제’ 등의 별명을 얻기도 했다. 올 시즌 잃어버린 전북의 팀 컬러를 되찾겠다던 최 감독은 균형 잡힌 공격력과 수비력으로 8월에 오른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올해부터 이달의 감독상과 함께 신설된 ‘ICE-WATCH 이달의 심판’에는 이정민 부심이 선정됐다. 이정민 심판은 10월에 열린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총 5경기(10월1일 경남-포항, 10월4일 제주-울산, 10월11일 수원-전남, 10월19일 울산-상주, 10월26일 서울-부산)을 맡아 정확한 오프사이드 판정과 뛰어난 위치 선정 및 움직임을 보였다. 이정민 심판은 2011년부터 K리그 전임 심판으로 활동한 프로 4년차의 '포청천'이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