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사퇴, 회식 논란 해명 "선수들 슬픔 위로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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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라인팀 = 홍명보(45) 축구 대표팀 감독이 결국 2014 브라질 월드컵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께 죄송하다.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 앞으로 좀 더 발전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모든 것은 결과가 이야기한다. 알제리전 패배 때부터 사퇴를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나쁜 결과를 가져온 만큼 나는 실패한 감독"이라며 "월드컵 이후 잘못된 점을 반성해서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해 사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표팀 회식 논란에 대해서는 "어린 선수들이 패배에 대한 슬픔이 너무 컸고 저는 그 부분을 위로해 주고 싶었다"면서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신중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대한축구협회의 허정무 부회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홍명보 감독이 내년 1월 아시안컵까지 유임할 것이다"고 입장을 전달했지만 허정무 부회장 역시 동반사퇴하게 됐다.
홍명보 감독 사퇴 소식에 누리꾼들은 "홍명보 감독 사퇴, 결국 사퇴하는구나", "홍명보 감독 사퇴, 회식은 너무했어", "홍명보 감독 사퇴, 그래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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