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마드리드 레반테에 덜미, 뒤엉킨 라리가 판도
2위 바르샤는 물론 3위 레알까지 우승 가능성 남아
- 임성일 기자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판도가 끝까지 흥미롭다. 18년 만에 라리가 정상을 꿈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반테에 덜미를 잡히면서 우승 향방이 오리무중에 빠졌다.
AT마드리드가 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3-14시즌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레반테에 0-2로 졌다. 전반 6분 만에 자책골을 허용하면서 불안하게 경기를 시작한 AT마드리드는 후반 23분 상대 공격수 바랄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해 완패했다.
리그 10위 레반테에게 일격을 당한 AT마드리드는 28승4무4패로 승점 88점에서 발목이 잡혔다. 여전히 리그 선두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2위 바르셀로나(27승4무5패 승점 85)와는 승점 3점 차이가 됐다. 3위 레알 마드리드도 뒤집기 가능성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홈 경기에서 호날두의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승리를 놓친 것은 아쉬우나 우승 가능성을 남겨놓았다는 것은 다행스런 결과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승5무4패 승점 83점으로 리그 3위다. 하지만 AT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보다 1경기를 덜 치는 상황이다. 부족한 1경기를 승리로 가정한다면 승점 86점, 충분히 우승 경쟁이 가능하다.
결국 남은 37, 38라운드 2경기가 모두 끝나야 올 시즌 라리가 우승팀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전히 AT마드리드가 가장 유리하다. 1승1무면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 오는 18일 AT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맞대결이 사실상 결승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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