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리버풀, 맨시티 제치고 EPL 우승 확률 1위

우승 리버풀·맨시티·첼시 '3파전', 4위 아스널·에버턴 경쟁 구도

리버풀의 스크레텔(오른쪽)과 글렌 존슨이 14일 맨체스터 시티전 승리가 확정된 뒤 기뻐하고 있다. © AFP=News1

리버풀 FC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제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우승 확률 1위로 평가됐다.

14일 미국 스포츠 전문방송 ESPN과 산하 ‘ESPN 기록·정보 연구소’는 자체 알고리즘인 ‘사커파워인덱스’로 계산한 EPL 4강 및 우승 확률을 공개했다.

13일 맨시티와의 34라운드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한 리버풀은 우승 확률 52%로 맨시티(30%)와 첼시 FC(18%)보다 높게 나왔다.

ESPN은 지난 11일 ‘맨시티 66%-리버풀 23.97%-첼시 10.03%’라는 우승확률을 보도하면서 아스널 FC가 0이 되면서 3팀을 제외한 모든 팀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고 언급한 바 있다.

리버풀과 맨시티는 4위 안으로 시즌을 마감할 확률이 100%로 확정된 것으로 평가됐고 첼시는 99.9%로 우승경쟁 3팀의 4강은 확실시된다.

ESPN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의 하한선인 4위를 놓고는 아스널과 에버턴 FC가 각각 4강 확률 58%와 42%로 경쟁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의 4강 진입도 아직 불가능은 아니지만, 각각 0.4%와 0.1%로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것으로 평가됐다.

▷ESPN 발표 EPL 4강 및 우승 확률

△맨체스터 시티 : 31경기 승점 70 - 4강 확률 100% - 우승확률 30%△리버풀 FC : 33경기 승점 74 - 4강 확률 100% - 우승확률 52%△첼시 FC : 33경기 승점 72 - 4강 확률 99.9% - 우승 확률 18%△아스널 FC : 33경기 승점 64 - 4강 확률 58%△에버턴 FC : 33경기 승점 66 - 4강 확률 42%△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33경기 승점 57 - 4강 확률 0.4%△토트넘 홋스퍼 : 34경기 승점 60 - 4강 확률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