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해트트릭' 브라질, 남아공에 5-0 대승

호날두 2골 포르투갈, 카메룬 제압…메시는 침묵

네이마르가 해트트릭을 달성한 뒤 브라질 대표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AFP=News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네이마르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브라질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을 완파했다.

브라질은 6일(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친선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2013년 9월 호주전 이후 A매치 7연승 행진을 질주하며 월드컵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브라질은 네이마르를 비롯해 오스카, 티아고 실바, 다비드 루이스, 헐크, 등을 앞세워 남아공을 공략했다.

첫 골은 전반 10분 터졌다. 헐크의 패스를 받은 오스카가 감각적인 칩슛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경기를 주도하던 브라질의 2번째 골은 네이마르의 발끝에서 나왔다. 침투패스를 받아 좌측을 파고든 네이마르는 찬스를 놓치지 않고 남아공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분 네이마르는 한 골을 추가했다. 남아공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어낸 네이마르는 상대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브라질 페르난지뉴는 후반 34분 팀에 4번째 골을 안겼다. 또 네이마르는 후반 추가시간 3번째 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골을 앞세워 카메룬을 5-1로 대파했다.

호날두는 전반 21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상대 수비수를 가볍게 제치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43분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전 하울 메이렐레스, 파비우 코엔트랑, 에디뉴의 연속골이 터지며 4-1로 격차를 벌렸다.

호날두는 후반 38분 문전 혼전상황에서 상대의 집중 견제를 뚫어내며 본인의 2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호날두는 이 골로 A매치 통산 48번째 골을 기록, 파울레타(47골)를 제치고 포르투갈 선수 중 A매치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가 됐다.

한편 호날두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는 루마니아와의 경기에서 침묵했고 아르헨티나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독일은 마리오 괴체의 결승골로 칠레를 1-0으로 제압했다. 프랑스는 네덜란드에 2-0, 스페인은 이탈리아에 1-0으로 이겼다.

◇주요 A매치 결과

그리스 0 - 2 대한민국

일본 4 - 2 뉴질랜드

러시아 2 - 0 아르메니아

알제리 2 - 0 슬로베니아

남아공 0 - 5 브라질

루마니아 0 - 0 아르헨티나

독일 1 - 0 칠레

벨기에 2 - 2 코트디부아르

잉글랜드 1 - 0 덴마크

프랑스 2 - 0 네덜란드

스페인1 - 0 이탈리아

콜롬비아 1 - 1 튀니지

터키 2 - 1 스웨덴

우크라이나 2 - 0 미국

포르투갈 5 - 1 카메룬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