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박지성, 부상 복귀…20일 출격
- 권혁준 인턴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인턴기자 = 박지성(32·PSV 아인트호벤)이 부상에서 복귀해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스포르돔' 등 네덜란드의 복수 매체들은 16일 "박지성이 20일 흐로닝언 원정경기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부상에서 회복해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지난 9월 28일(이하 한국시간) AZ 알크마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빅토르 엘름에게 왼쪽 발목을 밟혀 부상을 입었다. 박지성은 이후 재활에 전념했고 두 경기에 결장했다.
아인트호벤은 박지성의 복귀가 반갑다. 아인트호벤은 박지성이 결장한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긴 했지만 리그 순위에서 2위로 밀려있다. 아인트호벤은 5승3무1패로 1위 트벤테와 같은 승점 18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있다.
또한 박지성 외에 골키퍼 제룬 주트, 수비수 카림 레키크, 조르지니오 베이날둠, 루시아노 나르싱 등 주력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을 당한 상황이기 때문에 박지성의 복귀는 팀 분위기에도 상승효과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박지성의 출전이 유력한 에레디비지에 9라운드 흐로닝언전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오후 9시 30분에 시작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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