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월드컵 감독 급부상…축구협, '내정설' 부인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 감독으로  급부상한 홍명보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 (안지 마하치칼라 공식 홈페이지 제공)  © News1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 감독으로 급부상한 홍명보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 (안지 마하치칼라 공식 홈페이지 제공) © News1

홍명보 전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 사령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9일 일부 언론이 대한축구협회가 최강희 감독의 후임으로 홍명보 감독을 내정했다고 보도하는 등 복수의 언론이 홍명보 전 감독이 유력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대한축구협회가 홍 전 감독과 의견 조율을 마쳤다. 임기는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5 호주 아시안컵까지로 한정하고 이후 성적에 따라 추가 계약을 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19일 서울 모처에서 최강희 감독을 만나 최종적으로 사임 여부를 확인한다. 그리고 20일쯤 홍 전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하기도 했다.축구협회는 그동안 월드컵 최종예선이 끝나면 물러날 것이라고 공언한 최강희 감독의 후임으로 홍명보 전 감독과 세뇰 귀네슈 전 FC 서울 감독(터키) 세르지오 파리야스 전 포항 감독(브라질) 등이 물망에 올랐었다.

하지만 홍 전 감독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 프로팀 안지에서 지도자 연수를 마쳐 대표팀 감독직을 맡는데 무리가 없고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지도력을 검증받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한축구협회 측은 홍명보 전 감독 내정설과 관련, "홍명보 감독이 차기 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됐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정해진 건 아무 것도 없다"고 부인하면서도 "홍 전 감독이 후보 중의 한명으로 접촉 중인 것은 맞다"고 밝혔다.

news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