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LA FC, 타마리트 임시 감독 선임…남은 시즌 이끈다
도스 산토스 감독 경질…타마리트, 올해 1월 코치진 합류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손흥민이 뛰는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가 사비 타마리트(44)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타마리트는 잔여 시즌 팀을 이끌 예정이다.
LA FC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타마리트가 임시 사령탑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8일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을 경질한 뒤 공석이던 감독 자리를 내부 승격으로 채웠다.
타마리트 감독은 올해 1월 LA FC 코치진에 합류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아르헨티나 1부리그 등에서 20년 넘게 지도자 경력을 쌓은 코칭 전문가다.
존 소링턴 LA FC 축구 운영 부문 회장은 "타마리트는 높은 수준의 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선수들의 강점과 현재 이 팀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다"며 "그와 코치진이 팀의 최고 모습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LA FC는 현재 11승8무9패(승점 41)로 서부 콘퍼런스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정규리그 6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9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권 안에 들어가 있다.
앞서 도스 산토스 감독은 최근 13경기에서 2승에 그치는 부진 속에 경질됐다. LA FC는 지난달 27일 FC댈러스에 0-1로 패하면서 6위로 내려앉았고, 당시 손흥민과 데니스 부앙가 등 주요 선수들이 대표팀 차출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타마리트 감독의 첫 경기는 오는 10일 서부 콘퍼런스 선두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홈 경기다. 손흥민이 새 사령탑 체제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도 남은 시즌 LA FC의 주요 변화 중 하나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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