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말 멀티골' 스페인, 크로아티아 4-1 완파…40G 무패 달성

잉글랜드는 체코 2-0 제압

스페인 대표팀 공격수 라민 야말.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6 발롱도르 후보 라민 야말이 멀티골을 넣은 스페인이 크로아티아를 완파하고 40경기 연속 무패(31승 9무)를 이어갔다.

스페인은 30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경기장에서 열린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3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 4-1 완승을 거뒀다.

스페인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 후 펼쳐진 네이션스리그에서도 2연승에 성공하며 A매치 40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 스페인은 월드컵 트로피를 홈 팬들에게 선보였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스페인 대표로 우승을 경험했던 헤수스 나바스가 스페인 대표팀 '주장' 로드리에게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건넸다.

성대하게 경기를 시작한 스페인은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주인공은 야말이다. 야말은 알렉스 바에나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슈팅을 때려 크로아티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야말은 앞서 잉글랜드와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전반 2분 만에 골을 넣었다.

크로아티아가 전반 28분 디온 벨요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3분 뒤 야말이 오른쪽 측면에서 넘긴 크로스를 마르크 푸빌이 헤더로 득점, 스페인이 다시 앞섰다.

야말의 활약은 계속됐다. 후반 18분 야말은 페드리의 패스를 받아 멀티골을 기록하며 3-1을 만들었다.

2026년 발롱도르 후보로 꼽히는 야말은 소속팀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에서 계속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야말은 올 시즌 소속팀에서 8경기에 출전해 8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스페인은 앞선 상황에서도 니코 윌리엄스, 빅토르 무네스 등을 투입하며 공격을 이어갔고 후반 44분 윌리엄스의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루이스 데라푸엔테 스페인 감독은 "팀의 승리를 위해 발휘되는 야말의 마법을 즐기고 있다"면서 "야말이 활약은 앞으로 더 인정받을 것"이라며 발롱도르에 도전하는 제자에게 힘을 보탰다.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해리 케인. ⓒ AFP=뉴스1

같은 조의 잉글랜드는 체코로 원정을 떠나 1명이 퇴장당한 체코에 2-0 승리를 거뒀다.

홈팀 체코는 전반 25분 만에 파벨 슐츠가 불필요한 파울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다.

1명이 많은 잉글랜드는 공격을 이어갔고 후반 2분 앤서니 고든이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계속 공격을 이어간 잉글랜드는 후반 24분 상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나온 해리 케인의 득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