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앞둔 엄지성, 2경기 연속 1골 1도움…스완지 2-0 승리
'배준호 풀타임' 스토크, 노리치 1-0 제압
'백승호 교체 출전' 버밍엄은 사우샘프턴과 1-1 비겨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엄지성(24·스완지 시티)이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엄지성은 2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퍼드와 2026-27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달 29일 더비 카운티전에서 시즌 첫 골과 첫 도움을 올린 엄지성은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올 시즌 엄지성의 성적은 공식전 5경기 2골 2도움이다.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엄지성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로 왓퍼드 수비를 무너뜨린 아담 이다가 골문 앞으로 패스했고, 엄지성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엄지성은 전반 29분 이다와 추가 골을 합작했다. 그는 하프라인에서 예리한 침투 패스를 찔러줬고, 쇄도한 이다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와일드카드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에 발탁된 엄지성은 대회를 앞두고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는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와 D조에 편성됐다.
개막 후 3승1무(승점 10)를 거둔 스완지는 챔피언십 선두로 도약했다.
엄지성과 함께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배준호(스토크 시티)는 이날 노리치 시티와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스토크는 전반 13분에 터진 이선 갤브레이스의 선제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 3연패에서 벗어났다.
승점 3(1승3패)을 기록한 스토크는 챔피언십 24개 팀 중 21위에 머물렀다.
백승호의 소속팀 버밍엄 시티는 사우샘프턴과 1-1로 비겼고, 승점 6(1승3무)으로 9위에 자리했다.
벤치에서 시작한 백승호는 후반 42분 제이 스탠스필드를 대신해 교체 출전, 경기 끝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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