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해트트릭' 레알, 모리뉴 홈 복귀전서 소시에다드 4-1 완파

13년 만에 모리뉴 감독 체제 맞이…개막 2연승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언 음바페.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킬리언 음바페가 해트트릭을 폭발시킨 레알 마드리드가 조제 모리뉴 감독의 홈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6-2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4-1로 완파했다.

2시즌 연속 무관에 그쳤던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13년 팀을 떠났던 모리뉴 감독을 13년 만에 선임, 개막 2연승을 기록했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면서 라리가(2011-12시즌), 코파델레이(2010-11시즌), 슈퍼컵(2012시즌) 등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이날 경기는 모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와 홈에서 치르는 첫 경기였는데, 음바페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0분 음바페의 골로 앞섰다. 음바페는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전진 패스를 받아 수비수 한명을 제친 뒤 왼발로 강하게 슈팅을 때려 선제골을 넣었다.

4분 뒤 루카 수치치에게 실점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5분 음바페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음바페는 상대 골문 앞에서 주드 벨링엄과 2대1 패스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 뒤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했다.

기세를 높인 레알 마드리드는 8분 뒤 벨링엄의 도움을 받은 비니시우스의 골로 달아났다.

이어 후반 35분 음바페는 비니시우스의 전진 패스를 받아 맞이한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로빙슛으로 해트트릭을 달성,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모리뉴 감독은 "팀으로서도, 개인으로도 환상적인 경기였다"면서 "개인보다 팀을 우선으로 두지만 음바페는 최고 수준의 활약을 선보였다. 정말 대단한 선수다.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다"며 음바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