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떠난 살라,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 입단…2년 계약
EPL 득점왕 4회 출신 공격수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34)가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에 입단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6일(현지시간) "자유계약(FA) 신분이었던 살라와 2028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살라는 트라브존스포르에서 연봉 1700만 유로(약 280억 원)를 받는다.
계약을 마친 살라는 훈련장에서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고, 등번호 10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홈 경기장에서 진행된 입단식에도 참석했다.
이집트를 대표하는 공격수 살라는 지난 2012년 FC바젤(스위스)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첼시(잉글랜드), 피오렌티나, AS 로마(이상 이탈리아)를 거쳐 2017년 리버풀(잉글랜드)로 이적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그는 리버풀에서 9시즌 동안 공식전 442경기에 출전해 257골을 기록하며 구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차례 득점왕을 차지했고, EPL 선정 올해의 선수상도 2차례 수상했다.
더불어 리버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EPL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등 총 8차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살라는 입단식에서 "지난 며칠은 내 인생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시간이었다. 이처럼 큰 환영을 받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우승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팬들의 사랑에 우승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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