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모드리치, 선수 생활 1년 더…AC밀란과 재계약

월드컵 끝으로 은퇴 예상됐지만 현역 지속

AC밀란과 1년 재계약을 맺은 루카 모드리치.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만 41세' 루카 모드리치가 AC밀란(이탈리아)과 1년 계약 연장을 체결,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AC밀란은 24일(한국시간) "모드리치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모드리치는 2027년 6월 1일까지 선수 생활을 한다.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AC밀란과 1년 계약을 한 모드리치는 최근까지 새로운 팀을 찾지 않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끝으로 은퇴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월드컵에서 여전한 활동량과 기량을 자랑하며 크로아티아의 중심을 잡았던 모드리치는 AC밀란과 1년 더 함께하기로 하면서 선수 생활을 연장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골든볼(최우수상) 수상자이며 그해 발롱도르를 차지한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13년 동안 뛰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6회, 스페인 라리가 우승 4회 등을 경험했다.

AC밀란으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모드리치는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작성하며 여전한 기량을 선보였다.

재계약을 맺은 뒤 모드리치는 "AC밀란에 남게 돼 정말 기쁘다. 지난해 AC밀란에 합류한 첫날부터 환영받고 사랑받는 기분을 느꼈다"면서 "지난 시즌 기대에 못 미쳤는데, 반등하고자 하는 열망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AC밀란을 위해 모든 걸 쏟아붓겠다. 산시로(AC밀란 홈구장)로 돌아가 팬들의 함성을 들을 생각에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5위에 그치며 2026-2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 실패한 AC밀란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경질하고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던 후벵 아모림 감독을 선임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