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아르헨의 사우디전 충격패 주심, 월드컵 결승 '휘슬'

슬로베니아 출신 빈치치 심판, 주심 배정

슬라브코 빈치치 주심(왼쪽)과 아르헨티나 선수들(오른쪽).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슬로베니아 출신 슬라브코 빈치치 심판이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주심을 맡는다.

FIFA는 "오는 2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관장할 주심으로 빈치치 심판을 선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1979년생인 빈치치 심판은 2022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및 2023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주심을 맡는 등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한 심판이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선 조별리그 브라질-모로코전과 요르단-알제리전, 16강 멕시코-에콰도르전의 주심으로 배정됐다.

아르헨티나 입장에선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아르헨티나는 2022년 카타르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충격적인 1-2 역전패를 당했는데, 당시 경기를 관장했던 주심이 빈치치 심판이었다.

결승전 부심은 빈치치 주심과 같은 국적인 토마시 클란치니크, 안드라슈 코비치치 심판이다. 또한 요르단 출신의 아드함 마카드메 심판은 대기심으로 나선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