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뉴욕 하늘이 산불로 '어두컴컴'…'야외 활동 자제' 권고

[월드컵] 20일 오전 4시 스페인-아르헨 뉴욕 스타디움
경기 연기 가능성은 적어

야외 활동 자제가 내려진 뉴욕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열릴 미국 뉴저지주가 결승전을 불과 3일 앞두고 산불 연기로 인한 대기질 건강 경보를 발령했다.

영국 매체 BBC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산불로 인한 연무가 뉴욕 지역 전체를 뒤덮으면서, 당국은 주민들에게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가능하면 실내에 머물 것을 촉구했다.

뉴욕에서는 3일 뒤인 20일 오전 4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대회 결승전이 열린다.

날씨가 악화하기 직전 뉴욕에 입성한 스페인 대표팀은 16일 야외 훈련을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스페인 대표팀은 대기 질 우려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 4강전을 하루 늦게 마친 아르헨티나는 조지아주에서 이동해 17일 오후 뉴욕에 도착한다.

앞서 대기질 악화로 시카고 파이어스와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는 연기됐다.

다만 월드컵 결승전이 연기될 가능성은 적다. BBC는 "약 8만명이 넘는 관중이 함께할 경기와 스타들이 출연하는 하프타임 쇼가 예정된 월드컵 결승전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징후는 현재까지 없다"고 짚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