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축구전문가 "'일본은 다크호스…브라질 꺾고 16강행"[월드컵]
일본, 30일 오전 2시 브라질과 32강전
AI는 브라질의 2-1 승리 예상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일본이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꺾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진출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영국 BBC의 크리스 서튼 축구 해설위원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대회 32강 16경기에 대한 예상 스코어를 공개하면서 일본이 브라질을 2-1로 꺾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튼은 "일본-브라질전은 어떤 결과가 나오든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이라며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물론 나와 동료 해설위원에게는 일본의 승리가 이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별리그에서 1승2무(승점 5)로 F조 2위에 오른 일본은 30일 오전 2시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C조 1위' 브라질과 16강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브라질의 우세다. 월드컵 최다 5회 우승을 차지한 브라질은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하고 있으며 '득점 공동 2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필두로 마테우스 쿠냐, 네이마르 등 스타플레이어가 즐비하다.
역대 월드컵 본선 맞대결에서도 일본이 열세다. 브라질은 2006년 독일 대회 조별리그 경기에서 일본을 4-1로 완파한 바 있다.
FIFA 랭킹 역시 브라질이 5위로, 17위인 일본보다 12계단 높다.
그러나 일본은 이번 북중미 대회에서 튀니지에 4-0 대승을 거두고 네덜란드(2-2 무승부), 스웨덴(1-1 무승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췄다. 또한 지난해 10월 평가전에선 브라질을 3-2로 제압했다.
서튼은 "일본은 지난해 브라질을 처음으로 이겼다. 이번 맞대결에서도 다시 승리해 브라질을 탈락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안첼로티 감독은 훌륭한 지휘관이지만, 브라질의 중원이 우려스럽다. 일본의 빠른 공격에 대응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인공지능(AI)은 브라질이 일본을 2-1로 꺾고 16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서튼과 AI는 '우승 후보' 프랑스, 아르헨티나, 스페인, 잉글랜드가 32강에서 낙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치열한 32강 경기로는 코트디부아르-노르웨이전을 꼽았다. 서튼과 AI 모두 120분 동안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서튼은 노르웨이, AI는 코트디부아르가 승자가 될 것이라고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