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비겼던 네덜란드, 스웨덴 5-1 완파…학포 2골 1도움 맹활약
[월드컵] 튀니지 5-1로 꺾었던 스웨덴, 2차전서 대패
- 김도용 기자
(과달라하라=뉴스1) 김도용 기자 = 네덜란드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두 번째 경기에서 대회 첫 승리를 신고했다.
네덜란드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 북중미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일본과 1차전에서 경기 막판 동점골을 허용, 2-2로 비겼던 네덜란드는 대회 첫 승리를 챙기며 1승 1무(승점 4)로 스웨덴(1승 1패 승점 3)을 제치고 조 1위에 올랐다.
앞서 튀니지를 5-1로 완파했던 스웨덴은 2차전에서 반대의 스코어로 대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네덜란드는 일본전에서 후반 막판에 투입했던 브라이언 브로베이를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브로베이 투입은 대성공이었다. 브로베이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코디 학포의 크로스를 선제골로 연결했다.
브로베이는 12분 뒤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덴젤 둠프리스가 돌파한 뒤 골문 앞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하자 브로베이가 몸을 날려 추가 득점을 올렸다.
스웨덴은 전반 44분 프리킥 상황에서 구스타프 라게르비엘케가 네덜란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네덜란드는 전반에 부진했던 도니 말런을 빼고 크리센시오 서머빌을 투입, 공격에 변화를 줬다.
서머빌 교체 카드는 적중했다. 서머빌은 후반 2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둠프리스에게 패스했다. 둠프리스는 이를 골문 앞으로 강하게 보냈고 학포가 마무리했다.
학포는 7분 뒤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학포는 스웨덴 골문 앞에서 개인기로 돌파한 뒤 구석을 정확히 노려 차 멀티골을 기록했다.
스웨덴은 후반 10분 앤서니 엘랑가, 루카스 베리발 등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교체로 들어간 엘랑가는 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알렉산데르 이삭의 도움을 받아 만회골을 넣었다.
이후 스웨덴은 이삭과 엘랑가, 빅토르 요케레스를 앞세워 추가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골키퍼 바르트 페르브뤼헌을 중심으로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44분 네덜란 서머빌이 개인기를 활용한 돌파 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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