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홀란드·메시 모두 '골맛'…내일은 호날두 차례[월드컵]
18일 오전 2시 콩고민주공화국 상대
월드컵 6개 대회 연속골 정조준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엘링 홀란드(노르웨이),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모두 다득점으로 예열을 했다. 주목받는 슈퍼스타들이 첫 경기부터 득점왕을 예고한 가운데, 이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격한다.
포르투갈은 18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NRG스타디움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을 상대로 K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번 월드컵에서 득점왕 후보로 주목받는 스타들은 대부분 첫 경기부터 골 맛을 봤다.
먼저 새롭게 세계축구를 양분하고 있는 '음란전쟁(음바페-홀란드)'의 두 주인공이 모두 멀티골을 장식했다.
음바페는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 프랑스의 3-1 완승을 이끌고 월드컵 3개 대회 만에 통산 15골을 몰아치는 기염을 토했다.
그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을 휩쓸던 '괴물 공격수' 홀란드 역시 생애 첫 월드컵에서 곧바로 멀티골을 뽑아내며 이라크전 4-1 대승에 앞장섰다.
기존 슈퍼스타 '메날두(메시-호날두)'의 메시도 질세랴 골을 넣었다.
메시는 알제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 3-0 대승에 기여하며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함께 순조롭게 출발했다.
특히 메시는 이날 14·15·16호 골을 몰아쳐, 미로슬라브 클로제(독일)가 갖고 있던 월드컵 개인 통산 최다골 타이를 기록했고 개인 첫 월드컵 해트트릭도 작성했다.
다들 기대에 걸맞은 활약으로 스포트라이트를 챙겼다. 이제 호날두의 차례다.
2006 독일 대회를 시작으로 2010 남아공,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에서 모두 골을 넣었던 호날두는 6회 대회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이는 2010 남아공 대회에서 득점하지 못한 메시가 이룰 수 없는 대업이다.
앞서 메시가 38세 357일의 나이로 월드컵 역대 최고령 해트트릭을 작성, 호날두가 2018 러시아 대회에서 33세130일로 세웠던 기록을 가져갔기에 호날두는 내친 김에 이 기록도 되찾아오겠다는 각오다.
호날두의 컨디션은 최상이다. 그는 이번 시즌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30경기 28골의 골 감각으로 알나스르를 사우디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북중미로 향하기 전에는 "내 경기를 봤다면 내게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 것"이라며 특유의 자신감도 내비쳤다.
게다가 첫 경기 상대 콩고민주공화국은 52년 만에 본선에 오를 만큼 월드컵 경험이 적고,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 여파로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해 전력이 더 떨어진 상태다.
음바페, 홀란드, 메시에 이어 또 다른 슈퍼스타 호날두까지 첫 경기를 다득점 골로 장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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