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장' PSG, '김민재 교체 출전' 뮌헨 제치고 UCL 결승행

PSG, 뮌헨 원정서 1-1…합계 6-5 승리
31일 아스널 상대로 대회 2연패 도전

PSG가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1-1로 비겨 1, 2차전 합계 6-5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강인이 속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제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라 2연패에 도전한다.

PSG는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UCL 준결승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1-1로 비겼다.

앞서 안방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 5-4로 승리했던 PSG는 1, 2차전 합계 6-5로 힘겹게 바이에른 뮌헨을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 시즌 UCL 우승팀 PSG는 결승에 선착한 아스널(잉글랜드)과 오는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정상을 다툰다.

한국 팬들이 기대했던 코리언 더비는 또 무산됐다. 준결승 1차전에서 이강인과 김민재 모두 결장했는데, 이날은 김민재만 그라운드를 밟았다.

PSG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이강인은 끝내 투입되지 못하며 벤치에서 팀의 결승행을 지켜봤다.

김민재는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23분 조나단 타 대신 들어가 약 22분을 소화했지만 패배와 함께 탈락, 아쉬움을 남겼다.

1차전에서 승리했던 PSG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가운데로 내준 공을 오스만 뎀벨레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이 반격에 나섰지만 결정적인 슈팅이 번번이 마트베이 사포노프 골키퍼에게 막혀 추격에 실패했다.

후반전 들어 바이에른 뮌헨은 알폰소 데이비스, 니콜라 잭슨, 레나르트 칼 등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결국 후반 추가 시간 데이비스의 도움을 받은 케인이 만회골을 넣었다.

1골 차로 추격을 당한 PSG는 남은 시간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 더 이상 골을 내주지 않으면서 결승에 진출해 2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