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출전' 홍명보호, 최소 185억 받는다…우승하면 739억

전체 배분금 1조2866억원 규모…역대 최대 규모
FIFA 지원금 증액

월드컵 트로피를 쥐고 있는 트럼프ⓒ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홍명보호 한국 축구대표팀이 대회 참가만으로 최소 1250만달러(약 185억원)의 돈을 확보하게 됐다.

FIFA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FIFA 평의회를 열고, 48개 참가국에 배정할 전체 배분금 규모를 기존 7억2700만달러(약 1조739억원)에서 8억7100만달러(약 1조 2866억원)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FIFA가 발표했던 7억2700만달러의 배분금 역시 역대 월드컵 최대 규모였으나, 참가국들이 이동 비용과 세금 등 운영비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자 배분금을 추가하기로 결정한 것.

FIFA는 우선 48개 본선 진출팀의 베이스캠프 운영과 선수단 이동 등에 필요한 대회 준비 비용을 기존 150만달러(약 22억원)에서 250만달러(약 36억원)로 증액했다.

더불어 본선에 참가만 해도 받을 수 있는 '조별리그 상금'도 기존 900만달러(약 132억)에서 1000만달러(약 148억원)로 늘렸다.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2025.8.25 ⓒ 뉴스1 오대일 기자

이에 따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 역시 대회에 출전해 조별리그까지만 마쳐도 1250만달러의 거액을 손에 쥐게 됐다.

조별리그를 통과해 더 높은 성적을 내면 상금은 더 두둑하다.

32강으로 대회를 마치는 팀은 1100만달러(약 162억원)를 받는다.

이 밖에 16강 1500만달러(약 222억원), 8강 1900만달러(약 282억원), 4위 2700만달러(약 399억원), 3위 2900만달러(약 429억원), 준우승 3300만달러(약 488억원), 우승 5000만달러(약 739억원)의 천문학적 상금이 책정돼 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멕시코·캐나다에서 공동 개최되며,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열린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