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vs 정상빈, 15일 맞대결…나란히 MLS 첫 골 도전
손흥민, 시즌 MLS 3경기 3도움…마수걸이 골 노려
소속팀 입지 넓혀야 하는 정상빈, 골 맛 필요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두 공격수 손흥민(34·LA FC)과 정상빈(24·세인트루이스)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맞대결에서 나란히 리그 첫 골에 도전한다.
LA FC는 15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와 2026 MLS 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핵심 공격수다.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대회를 앞두고 지난 시즌 중반 MLS로 이적, 두 번째 시즌을 맞았다.
지난 시즌 13경기 12골 4도움으로 맹활약, 미국 땅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손흥민은 두 번째 시즌에 아직 리그 골이 없다.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선 3경기 1골 4도움으로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으나, 리그에선 유독 골 운이 따르지 않아 3경기 3도움으로 무득점이다.
공격 포인트는 벌써 8개로 적지 않지만 더 늦기 전에 MLS 시즌 첫 골도 추가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필요가 있다.
아울러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을 노리는 LA FC는 물론 월드컵을 약 3개월 남긴 홍명보호도 손흥민의 MLS 1호 골을 기다린다.
세인트루이스의 한국 선수 정상빈도 같은 경기에서 MLS 1호 골을 정조준한다.
정상빈은 국가대표팀 내 입지가 손흥민만큼 넓지는 않다. 지난해 9월 홍명보호가 미국에 와서 미국·멕시코와 원정 2연전을 치렀을 때 뛰었던 게 가장 마지막 A매치 출전이다.
발탁이 불투명한 그로서는 월드컵 출전을 위해 남은 3개월 동안 더 존재감을 보여야 하는데, 그러려면 LA FC 골문을 뚫고 골을 넣을 수 있어야 한다.
정상빈은 이번 시즌 소속팀서 MLS 매 경기에 출전하고 있지만, 1라운드 59분, 2라운드 58분, 3라운드 2분으로 아직 완벽한 주전은 아니다.
소속팀 입지를 위해서라도 시즌 초반 확실한 눈도장이 확실히 필요한 시기다.
두 선수 모두 꼭 골을 넣어야 하는 절실한 '코리안 더비'다.
지난해 9월 둘의 첫 코리안더비에선 손흥민이 멀티골과 함께 팀의 3-0 승리를 이끌어, 완승을 거뒀던 바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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