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6억원 '먹튀' 스털링, 첼시와 상호합의 계약 해지
고연봉이지만 부상으로 몸값 못해
계약 종료 1년6개월 남기고 결별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주급 32만5000만파운드(약 6억4000만원)를 받고도 경기에 뛰지 못하던 라힘 스털링이 결국 첼시(잉글랜드)와의 계약을 조기 해지했다.
첼시는 29일(한국시간) "구단은 스털링과의 계약을 상호합의 끝 해지했다"면서 "이로써 스털링은 2022년 여름부터 이어졌던 3년 반 동안의 첼시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이기도 했던 스털링은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를 거쳐 2022년 많은 기대 속 첼시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스털링은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자리를 잡지 못해 임대까지 다녀왔고, 2025년 5월 이후 무려 8개월 동안 공식전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많은 연봉을 받고도 전력에는 보탬이 되지 않는 스털링을 향해, 첼시는 칼을 빼 들었다. 계약 종료 1년 6개월을 남기고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첼시로선 '앓던 이'가 빠진 셈이다.
영국 매체 BBC는 "첼시는 스털링에게 계약 해지에 대한 보상금을 지불하지만, 1년 반 동안 무의미하게 지급해야 할 2000만파운드(약 400억원) 이상의 비용보다는 비용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계약 해지는 팀에서 전력 외 취급을 받던 스털링에게도 큰 전환점이 됐다.
이 매체는 "스털링은 새로운 팀에서 새 도전을 고려하고 있다. 이전에 그는 런던 외의 팀은 새 둥지로 고려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폭넓게 여러 팀을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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