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상대' 멕시코, 파나마와 평가전서 1-0 신승
7경기 만에 승전고…자국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소집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과 격돌하는 멕시코가 새해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멕시코는 23일(한국시간) 파나마 파나마 시티의 에스티다오 로멜 페르난데스에서 열린 파나마와 평가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상대의 자책골로 1-0 진땀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멕시코는 지난해 7월 미국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결승전에서 2-1 승리 후 7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멕시코는 골드컵 우승 후 한국과 2-2로 비기는 등 6경기에서 4무 2패로 부진했다.
FIFA 랭킹 16위 멕시코는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소속팀 일정상 합류하지 못한 가운데 자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팀을 꾸려 파나마를 압도했다. 파나마는 FIFA 랭킹 33위로 북중미 월드컵 CONCACAF 지역 예선을 통과, 본선에 올랐다.
멕시코는 파나마를 상대로 공 점유율 72%를 기록하고 596개의 패스를 성공시키는 등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멕시코는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멕시코는 이날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2차례 만드는 등 총 9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답답하게 시간을 보내던 멕시코는 후반 추가 시간에 상대 자책골로 승리했다. 제수스 갈라도가 왼쪽을 돌파한 뒤 골문 앞으로 보낸 공이 파나마 수비수 몸에 맞고 그대로 골이 됐다.
멕시코는 26일 볼리비아와 올해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은 3월 A매치 기간에는 포르투갈과 벨기에 등 세계적인 강호들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6월 12일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을 하고, 6월 19일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펼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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