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서 강세 보이는 EPL…아스널 선두 질주, 5팀도 순항
아스널, 7전 전승 1위…리버풀 4위·토트넘 5위
뉴캐슬·첼시·맨시티, 최종전 결과 따라 직행 가능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가 최종전만 남겨둔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EPL에서 총 6팀이 참가했는데, 모든 팀이 16강 직행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22일(이하 한국시간) 2025-26 UCL 리그 페이즈 7라운드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아스널이 7전 전승으로 승점 21을 기록, 16강 직행권을 획득했다.
총 36팀이 참가하는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는 팀 당 8경기를 치러 상위 8팀은 16강에 직행한다.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16강의 남은 8자리를 채운다.
올 시즌 EPL에서 22경기 동안 단 2패(15승 5무)만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아스널은 UCL에서 더 인상적인 결과와 내용을 자랑하고 있다.
아스널은 7경기에서 20골을 넣으며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함께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 중이다. 그러면서 실점은 단 2개 뿐이다.
아스널은 리그 페이즈 현재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카리아트 알마티(카자흐스탄)와 홈 경기만 남겨두고 있어 8전 전승도 기대할 만하다.
아스널을 제외한 리버풀, 토트넘, 뉴캐슬, 첼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등 5팀은 아직 16강을 확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종전 결과에 따라 충분히 16강으로 직행할 수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은 마르세유(프랑스)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두면서 5승 2패(승점 15·골득실 6)를 기록,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승점15·골득실11)에 골득실에서 밀린 4위에 올라 있다.
리버풀은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PSV(네덜란드) 등에 예상하지 못한 패배를 당했지만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인터 밀란(이탈리아) 등 강팀들에게 승리하며 포인트를 쌓았다. 리버풀은 홈으로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를 불러 최종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UCL에 나선 토트넘은 부진한 EPL과 다른 모습이다. 특히 홈에서 열린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4승 2무 1패(승점 14)로 5위를 마크하고 있다.
UCL 원정에서 단 1경기도 이기지 못한 토트넘의 최종전은 프랑크푸르트(독일) 원정경기다. 프랑크푸르트는 올 시즌 UCL에서 단 1승(1무 5패)에 그치며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다.
나머지 EPL 3팀은 모두 승점 13으로 동률인데, 골득실에 따라 뉴캐슬(골득실 10), 첼시(골득실 6), 맨체스터 시티(골득실 4)의 순위가 갈렸다.
뉴캐슬은 현재 7위, 첼시는 8위로 16강 직행 가능 순위다. 그러나 뉴캐슬은 PSG, 첼시는 나폴리(이탈리아)와 원정 경기가 남아 있어 일정이 순탄치 않다.
보되/글림트(노르웨이)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11위 맨시티는 홈에서 갈라타사라이를 상대하는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보되/글림트전에서 패배한 맨시티는 빠른 분위기 반등이 필요하다. 자칫 잘못하면 플레이오프를 거쳐 2경기를 추가로 치러야 하는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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