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부상 결장' PSG, 파리FC에 0-1 패배…32강 충격 탈락
후반 29분 이코네에게 결승골 허용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이 쿠프 드 프랑스(FA컵) 32강전에서 파리FC에 패해 탈락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은 부상으로 결장했다.
PSG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파리와의 2025-26 쿠프 드 프랑스 32강전 '파리 더비'에서 0-1로 졌다.
PSG와 파리는 둘다 파리를 연고로 하는 팀이지만, 체급에서는 큰 차이가 난다.
PSG는 쿠프 드 프랑스 최다 우승(16회) 기록을 보유한 팀이자 지난해 6개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프랑스 최강팀이다. 반면 파리는 지난 시즌까지 2부리그에서 승격한 소규모 클럽이다.
이번 시즌 리그1에서도 PSG는 12승3무2패(승점 39)로 2위, 파리는 4승4무9패(승점 16)로 15위에 각각 자리할 만큼 두 팀의 전력 차는 크다. 지난 5일 48년 만에 성사된 리그1 17라운드 파리 더비에서도 승자는 PSG였다.
하지만 쿠프 드 프랑스 16강 진출 팀은 PSG가 아닌 파리였다.
PSG는 21개의 슈팅을 두들기며 파리 골문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와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하지 못했다. 반면 파리는 4개의 슈팅에 그쳤지만 후반 29분 조나탕 이코네의 결승골을 앞세워 골리앗 PSG를 무너뜨리는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1969년 창단한 뒤 주로 하부리그에만 머물던 파리는 이날 PSG를 상대로 역사상 첫 승리를 거뒀다.
한편 PSG의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은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인터콘티넨탈컵에서 부상을 당한 뒤 최근 팀 훈련에 합류했으나, 아직 복귀전은 치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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