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복귀' 조규성 교체 출전…미트윌란 1-1 무승부

덴마크 정규리그 오르후스전 후반 25분 투입

조규성(미트윌란). ⓒ AFP=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1년 8개월 만에 축구대표팀에 복귀한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의 공격수 조규성(27)이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조규성은 4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덴마크 수페르리가 14라운드 오르후스(AGF).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25분 교체로 출전해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FC프레데리시아전에서 시즌 4호골을 터뜨렸던 조규성은 정규리그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진 못했다.

미트윌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조규성과 함께 국가대표로 발탁된 수비수 이한범은 벤치를 지켰다.

전반 35분 한 골을 내주고 끌려가던 미트윌란은 이후 후반 25분 조규성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결국 후반 35분 프란쿨리노 디유의 동점골에 힘입어 승점 1점을 챙겼다.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를 이어간 미트윌란은 승점 29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한편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달 14일 볼리비아, 18일 가나전에 나설 대표팀 2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조규성은 지난해 3월 태국과의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이후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