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프리킥으로 리그 첫 도움…페예노르트, 폴렌담에 3-1 승리
후반 44분 절묘한 크로스로 아야세 헤더골 도와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프리킥으로 리그 첫 도움을 기록, 팀 승리에 기여했다.
페예노르트는 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타디온 페에노르트에서 열린 폴렌담과의 2025-26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페에노르트는 9승1무1패(승점 28·득실 차 +20)를 기록, 2위 PSV에인트호번(승점 28·득실 차 +19)에 득실 차 한 골 앞서 선두에 자리했다.
이날 황인범은 2-0으로 앞선 후반 12분 퀸턴 팀버르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페예노르트는 황인범 투입 2분 만인 후반 14분 헹크 비어멘에게 만회골을 허용해 한 골 차로 쫓겼는데, 황인범부터 시작된 공격을 통해 쐐기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44분 팀 세트피스 전담인 황인범이 절묘한 프리킥을 올리자 일본인 동료 우에다 아야세가 헤더골로 연결해 득점했다.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 UCL 예선 2경기 2도움, 리그 4경기를 기록 중이던 황인범은 이날 리그 첫 도움이자 시즌 3번째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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