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배준호, 조만간 복귀 예정…"그라운드로 돌아왔다"

U22 대표팀 소집돼 사우디 소집 훈련 중 다쳐

U22 대표팀 소집 후 어깨 부상을 당한 배준호.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축구의 기대주 배준호(스토크)의 어깨 부상이 우려보다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토크 온 트렌트 라이브'에 따르면 마크 로빈슨 스토크 시티 감독은 "배준호가 대표팀 소집 중 어깨가 탈구됐다. 정말 안타깝고 불운한 일이다. 하지만 우려보다 복귀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배준호는 그라운드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배준호는 10월 A매치 기간에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대표팀에 소집돼 사우디아라비아 해외 전지훈련을 떠났다.

하지만 배준호는 소집 기간 어깨 부상을 당해 조기에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2일 "배준호가 훈련 중 어깨 다쳤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탈구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스토크로 이적 후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찬 배준호는 올 시즌에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9라운드까지 9경기에 모두 출전해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스토크는 9라운드를 치른 현재 4승 3무 2패(승점 15)로 5위를 마크 중이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