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FC 손흥민, '한가위 축포' 도전…MLS 애틀랜타전 원톱 출격

MLS 9호 골·5경기 연속 골 정조준

LA FC 손흥민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 손흥민이 한가위 축포 사냥에 나선다.

LA FC는 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5 MLS 3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팀 간판 공격수 손흥민은 이날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 원톱 공격수를 맡아, 8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지난 8월 LA FC로 이적한 손흥민은 MLS 8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4경기 연속 득점포를 터뜨리는 등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는 손흥민은 리그 9호 골이자 5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손흥민과 함께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며 '흥부(손흥민-부앙가) 듀오'로 불리고 있는 데니스 부앙가 역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손흥민과 부앙가가 10월 A매치를 치르기 위해 대표팀에 차출되는 동안에도 MLS는 휴식기 없이 일정을 진행한다. 이 때문에 둘은 이날 경기서 더 많은 공격 포인트로 팀에 승점 3점을 안기고 가겠다는 각오다.

LA FC는 서부지구에서 15승8무7패(승점 53)를 기록, 4위를 달리고 있다. 애틀랜타는 5승12무14패(승점 27)로 동부지구 15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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