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결장' 마인츠, 콘퍼런스리그 첫 경기서 1-0 승리

오모니아 니코시아 원정에서 승리

마인츠 이재성.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마인츠(독일)가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이재성은 부상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이날 경기에는 휴식을 취했다.

마인츠는 3일(한국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의 니코시아 GSP 스타디움에서 열린 AC 오모니아 니코시아(키프로스)와 2025-26 UEFA 콘퍼런스리그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2016-17시즌 UEFA 유로파리그 이후 9년 만에 유럽 클럽대항전에 나선 마인츠는 첫 경기에서 승리에 성공했다.

이재성은 키프로스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재성은 지난달 축구대표팀에 소집돼 치른 미국과 평가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이후 재활에 전념한 이재성은 지난달 28일 도르트문트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이재성은 이번 키프로스 원정에서 빠지고 구단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콘퍼런스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한 마인츠. ⓒ 로이터=뉴스1

이재성이 없는 상황에서도 마인츠는 경기 초반부터 공 점유율을 높이며 니코시아를 압박했다. 기회를 노리던 마인츠는 후반 30분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나디엠 아미리가 키커로 나서 득점을 올렸다.

마인츠는 경기 종료까지 공 점유율을 높게 유지하면서 니코시아를 압도, 1골 차 여유를 지키며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