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26분' PSG, 마르세유에 0-1…시즌 첫 패배

시즌 무득점 경기도 처음

PSG의 이강인(왼쪽)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이 이번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교체로 투입돼 약 26분을 소화한 이강인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PSG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5-26 리그1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1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1경기, 리그1 4경기에서 모두 이겼던 PSG는 이날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이번 시즌 PSG가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PSG는 리그 라이벌인 마르세유를 상대로 14년 만에 원정 경기에서 졌다.

일격을 당한 PSG는 리그1에서 4승1패(승점 12·10골)를 기록, AS모나코(승점 12·13골)에 다득점에서 밀려 선두 자리까지 내줬다.

PSG는 전반 5분 만에 나이프 아구에르드에게 실점한 뒤 이를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후반 19분 윌리안 파초를 대신해 미드필더로 교체 투입, 이번 시즌 전 경기 출전 기록을 이었다.

이강인은 슈팅 1개, 볼 터치 18회 등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을 만한 활약을 보이진 못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