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패스 7개·패스성공률 95.5%' 손흥민, 솔트레이크전 평점 9.7점

1골 1도움으로 MLS 3경기 연속골
LA FC, 솔트레이크에 4-1 역전승

득점 후 기뻐하는 손흥민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 경기에서 키 패스를 7개나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LA FC)이 축구통계전문사이트로부터 평점 9.7점을 받았다.

LA FC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솔트레이크와의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33라운드 홈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40분까지 약 85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MLS 6호골이자, 3경기 연속골이다.

이날 손흥민은 골뿐만 아니라 키 패스도 빛났다.

손흥민은 부안가의 첫 골을 도운 감각적 원터치 패스를 포함, 무려 7개의 키 패스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지배했다.

손흥민이 기록한 키 패스 7개는 팀 내 최다다. 2위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2개와 압도적 차이다.

또한 손흥민은 공격수로서 위험 지역에서 경기하고도 패스 성공률 95.5%를 기록했는데, 이 역시 팀 선발 선수 중 1위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만점에 가까운 평점 9.7점의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데니스 부안가의 9.26점을 포함, 이날 경기를 뛴 양 팀 선수 32명의 선수 중 가장 높았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