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쏘니 데이'…MLS 첫 해트트릭 손흥민, 평점 10점 만점
LA FC, 솔트레이크에 4-1 대승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LA FC)이 축구통계전문사이트로부터 평점 10점 만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LA FC와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5 MLS 맞대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 팀의 4-1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은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41분까지 약 86분을 소화하며 양 팀 합쳐 최다 슈팅(6개), 최다 유효 슈팅(4개)을 기록하는 등 가장 빛나는 활약을 했다.
또한 전반 3분 만에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선제골, 전반 16분 절묘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 후반 37분 침착한 마무리로 3골을 몰아쳤다.
지난 14일 산호세 어스퀘이크전에서 골을 넣고 대표팀에 합류했던 손흥민은 MLS 입성 후 첫 연속골이자, MLS 첫 해트트릭까지 기록하는 등 기분 좋은 기록을 쓸어 담았다.
이날 3·4·5호골을 몰아친 손흥민은 MLS 6경기 만에 5골2도움으로 7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아울러 손흥민은 9월 북중미 원정 A매치 2연전(7일 미국·10일 멕시코) 2골을 포함해 공식전에서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의 맹활약에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줄 수 있는 최고 평점인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만점을 받은 것도 MLS 입성 후 이번이 처음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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