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손흥민, 솔트레이크전 원톱 선발 출격…리그 3호골 도전

대표팀 경기 포함 최근 3경기 연속 득점포
4-3-3 포메이션 중앙 스트라이커 출전

LA FC의 손흥민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의 손흥민이 리그 3호골에 도전한다. 최근 감이 좋아 기대할 만하다.

LA FC는 18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5 MLS 원정 경기를 치른다.

LA FC는 정규리그를 7경기 남겨둔 현재 승점 44로 서부 콘퍼런스 5위에 자리,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하다. 하지만 보다 수월한 플레이오프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4위 이내로 진입해야 한다.

중요한 승부처에서 승리가 절실한 LA FC는 슈퍼스타이자 팀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운다.

최근 손흥민의 분위기는 아주 좋다.

9월 A매치 2연전에서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로 연달아 골을 터뜨린 데 이어 지난 14일 열린 산호세 어스퀘이크전에서도 득점하며 공식전 3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이다.

이날 손흥민은 팀 승리, 공식전 4경기 연속골, MLS 3호골을 모두 노린다.

손흥민은 이번에도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 중앙 스트라이커를 맡는다.

데니스 부안가와 티모시 틸만이 양 측면 공격수로 손흥민을 돕는다.

이 밖에 골키퍼 위고 요리스, 미드필더 마크 델가도 등 LA FC 주축들이 모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