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손흥민은 계속 토트넘 멤버"…올 여름 방출 대상자에서 제외
이적설 분분하나 "토트넘이 빨리 내칠 이유 없어"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이 오는 6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떠날 것이 유력한 방출 대상자 7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최근 이적설에 시달리는 손흥민(33)의 이름은 없다.
'풋볼 런던'은 4일(이하 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뒤로 이 팀의 선수단 구성은 많이 바뀌었다.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에도 여러 선수들을 내보내면서 큰 폭의 변화를 줄 예정"이라면서 "나이가 많고 급여가 높은 선수들은 팀을 떠날 것이다. 토트넘 선수단의 평균 연령은 점점 낮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퇴단이 유력한 선수 7명을 추렸는데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세르히오 레길론 등 한때 팀 주축으로 활약했던 이들도 대거 포함됐다.
매체는 히샬리송에 대해 "자신의 능력과 투지에 비해 출전 기회가 적었던 히샬리송은 이적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 역시 그를 향한 모든 이적 제안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그의 퇴단을 예상했다.
비수마에 대해서는 혹평을 내렸다. 매체는 "일찍부터 퇴단이 확실시 된 선수"라며 "레스터시티와의 개막전에서 비수마가 보인 퍼포먼스는 '웃음 가스' 수준이었다"고 평가절하했다.
이 밖에도 임대 중인 브라이언 힐을 포함해 티모 베르너, 프레이저 포스터, 알피 화이트먼 등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날 선수로 소개됐다.
반면 이적설이 분분한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잔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트넘 10년 차'인 손흥민은 올해 6월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지난 1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6월까지 계약 기간이 늘어났다.
그럼에도 현지에서는 손흥민이 이번 시즌을 토트넘과의 동행을 끝낼 것이라는 보도가 적잖게 나온다. 이전부터 러브콜을 보내던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도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풋볼 런던'은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내부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를 일축하면서 "구단과 손흥민의 계약 상황에 새로운 변화가 있는 건 아니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을 계속 붙잡겠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 생활에 행복함을 느끼고 있고 토트넘도 손흥민을 빨리 내칠 이유가 없다. 손흥민이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전성기가 지났다는 비판 속에서도 공식전 36경기 10골 10도움으로 두 자릿수 득점과 어시스트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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