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쉬었던 토트넘 골키퍼 요리스, 미국행 결정…LAFC 이적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베테랑 골키퍼 위고 요리스(37)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로 이적한다.
토트넘 구단은 31일(한국시간) "요리스가 MLS의 LAFC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AFC도 동시에 요리스의 영입을 발표했다.
지난 2005년 니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요리스는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을 거쳐 2012년 토트넘에 입단했다.
바로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찬 요리스는 토트넘에서 447경기를 뛰며 151차례 무실점을 기록했다. 더불어 2015년부터 2022-23시즌까지는 주장을 맡으며 팀의 리더 역할도 했다.
요리스는 프랑스 국가대표 주장으로도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활약,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A매치 145경기에 그라운드를 밟아 프랑스 선수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운 그는 올 1월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이처럼 토트넘과 프랑스 대표팀에서 화려한 시절을 보냈던 요리스는 반년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 미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요리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라치오(이탈리아), 니스(프랑스), 비야레알(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의 팀들과 협상을 벌였다. 하지만 여의치 않아 토트넘에 잔류했다.
팀에 남기는 했으나 요리스의 자리는 없었다.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에게 주전 골키퍼로 내세웠고, 백업 골키퍼로 프레이저 포스터로 낙점했다. 주장 완장도 올 시즌에는 손흥민이 차고 팀을 이끌고 있다.
한편 LA FC는 과거 김문환과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에서 뛰었던 가레스 베일 등이 활약했던 팀이다. 올해 MLS 서부 콘퍼런스에서 3위에 올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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