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동료' GK 노이어, 철심 제거 수술…재활 훈련 재개
작년 12월 월드컵 종료 후 스키 타다가 다리 골절
복귀 시점은 미정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민재(26·바이에른 뮌헨)의 동료인 마누엘 노이어(37) 골키퍼가 다리 골절 수술 후 박힌 철심을 제거하고 재활 훈련에 돌입했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노이어가 철심 제거 수술을 받고 재활 훈련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노이어가 재활 운동을 하는 사진도 공개했다.
노이어는 지난해 12월 독일 국가대표로 출전한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한 뒤 휴가 도중 스키를 타다가 다리가 부러져 시즌을 일찍 접었다.
큰 부상을 당한 그는 2023-24시즌 준비에도 차질을 빚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 불참했으며, 이날 진행한 AS모나코(프랑스)와의 프리시즌 최종전에도 나설 수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3일 라이프치히와의 DFL(독일축구연맹) 슈퍼컵을 통해 새 시즌 일정을 시작한다.
노이어는 복귀가 가까워졌지만 시즌 초반에는 결장이 불가피해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도 노이어의 복귀 시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노이어의 부상으로 지난해 1월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얀 조머 골키퍼는 인터 밀란(이탈리아)으로 이적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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