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레알 마드리드 제치고 지구상에서 브랜드 가치 높은 축구 팀 1위

TOP10에 EPL 6개 팀

맨시티가 축구 팀 브랜드 가치 1위를 차지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지구상에서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은 축구 팀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9일(한국시간) 정례 보고서를 통해 2023년 전세계 축구 팀 브랜드 가치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맨시티다. 맨시티는 지난 한 해 동안 가치가 13% 증가, 15억1000만유로(약 2조1023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가치가 4% 감소해 14억6000만유로(약 2조326억원)를 마크한 지난해 1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제치고 처음으로 이 부문 정상에 섰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보고서에서 "맨시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34%의 고무적인 성장을 보였고 마침내 최고 브랜드의 팀이 됐다. 맨시티는 올해 그 어떤 팀보다도 많은 수익을 올렸으며, 이는 맨시티라는 브랜드가 최고가 될 수 있었던 핵심 동력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맨시티는 부유한 재정을 바탕으로 최근 꾸준히 투자, EPL에서 최근 5시즌 동안 4번의 우승을 이끌며 늘 정상에 도전하는 팀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결승전을 통해 사상 첫 UCL 우승에 도전한다.

맨시티가 축구 팀 브랜드 가치 1위를 차지했다. ⓒ AFP=뉴스1

브랜드 파이낸스의 서비스 책임자인 휴고 헨슬리는 "맨시티는 꾸준히 성과를 냈고 많은 팬과 스폰서들의 발걸음을 불렀다. 이제 맨시티라는 이름은 하나의 강력한 브랜드가 됐다"고 소개했다.

한편 3위는 13억7000만유로(약 1조9073억원)의 바르셀로나(스페인), 4위는 13억6000만유로(약 1조8933억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각각 차지했다.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 중에는 5위 리버풀, 8위 아스널, 9위 토트넘, 10위 첼시를 포함해 EPL 팀이 6개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스페인이 2개 팀, 프랑스가 1개 팀(6위 파리생제르맹), 독일이 1개 팀(7위 바이에른 뮌헨)을 각각 배출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