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통산 800골' 달성 아르헨, '월드컵 우승 파티'서 파나마 제압

프로·국가대표 통산 1017경기 만에 달성

아르헨티나의 메시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PSG)의 통산 800골을 앞세운 아르헨티나가 파나마를 제압했다.

아르헨티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모누멘탈 스타디움서 열린 파나마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가 고국 팬들 앞에서 새롭게 인사하는 자리였다.

평가전이지만 일종의 파티에 가까웠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선수들 전원에게 모형 월드컵 트로피를 선사하며 우승 축하 행사를 열었고 팬들 역시 초대형 메시 통천 등으로 챔피언 등극을 자축했다.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받은 아르헨티나 선수들 ⓒ AFP=뉴스1

월드컵 3회 우승을 뜻하는 별 3개와 챔피언 배지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나선 아르헨티나는 그라운드 안에서 파티의 주인공이 될 자격을 스스로 증명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33분 티아고 알마다(벨레스)의 선제골로 앞서간 뒤 후반 43분 메시의 환상적 프리킥 득점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전까지 프로와 국가대표팀 통산 1016경기 799골을 기록 중이던 메시는 이날 득점으로 통산 800골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메시 인형ⓒ AFP=뉴스1

지난달 유럽 5대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최초로 클럽 통산 700골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던 메시는 1개월 만에 800골이라는 기념비적 기록을 추가하게 됐다.

메시는 2004년 바르셀로나(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 2021년 6월까지 778경기에 출전해 총 672골을 넣었다. 이후 2021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뒤에는 2시즌 동안 66경기에서 29골을 넣어 프로 무대에서 통산 701골을 기록 중이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메시의 득점력은 변함 없다. 2005년 아르헨티나 성인대표팀에 데뷔한 메시는 이날 골로 통산 99골을 기록, A매치 100번째 득점까지도 단 한 골만을 남겨놓게 됐다.

아르헨티나의 메시ⓒ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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