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맹활약 후 부상' 나폴리, 아탈란타에 2-0 승리

종아리 부상…후반 29분 태클 후 쓰러져 교체 아웃

나폴리의 김민재(오른쪽)ⓒ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부상으로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다. 팀은 김민재가 빠진 뒤에도 무실점을 유지하며 승리를 챙겼다.

나폴리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22-23 세리에A 26라운드 홈 경기서 2-0으로 이겼다.

나폴리는 직전 경기 라치오전 0-1 패배의 충격을 씻고 곧바로 승리를 추가, 22승2무2패(승점 68)로 여전히 2위 인터 밀란과의 격차를 18점으로 여유있게 벌렸다.

이날 나폴리는 후반 15분 크비차 크바라트스켈리아가 절묘한 개인기로 제친 뒤 슈팅해 선제골을 기록, 순조롭게 경기를 풀었다.

공중볼 경합을 하는 김민재 ⓒ AFP=뉴스1

하지만 이후 큰 변수가 생겼다. 후반 29분 김민재가 상대 수비수에게 태클을 하고 난 뒤 쓰러져 종아리 고통을 호소했다.

주저앉아 일어나지 못하던 김민재는 결국 후반 32분 교체돼 나왔다. 김민재는 얼굴을 유니폼 상의에 파묻은 뒤 괴로워했다.

김민재가 리그에서 90분을 채우지 못한 건 1월8일 17라운드 삼프도리아전(45분)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다행히 나폴리는 김민재의 이탈 뒤에도 큰 수비 균열 없이 경기를 치렀고, 후반 32분 터진 아미르 라마니의 추가골까지 묶어 2-0 승리로 매조졌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