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대회, 금세기 최고의 월드컵 1위…2위는 2002 한·일 대회
"논란으로 시작했지만 최고의 결승전과 함께 막 내려"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최근 막을 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영국 매체의 팬 투표에서 '금세기 최고의 월드컵' 1위를 차지했다.
영국 매체 BBC는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을 대상으로 2002 한일 월드컵부터 2006 독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카타르 월드컵까지 21세기 6개 대회 중 어느 대회가 최고였는지를 묻는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 결과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절반이 넘는 52%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BBC는 결과를 전하면서 "이 대회는 이주 노동자의 사망, 동성애자 인권 침해, 겨울 월드컵 등의 논란으로 시작했지만, 역대 최고의 결승전과 함께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카타르 월드컵은 초반 우려와 달리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이상 파리생제르맹)가 벌인 결승전에서의 세기의 대결 등 흥미로운 요소들과 함께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했던 2002 월드컵은 14%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BBC는 "호나우도가 2골을 넣은 브라질이 독일을 꺾고 우승한 대회다. 공동개최국 한국이 4강까지 진출한 충격의 토너먼트이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3위는 2014 브라질 대회(11%), 4위는 2006 독일 대회(9%)가 각각 차지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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