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인터뷰 마이크에 혀 '날름'…모로코 야신GK 아들 '심쿵' 폭발[영상]

모로코 골키퍼 야신 보노(31·세비야)와 함께 인터뷰에 나선 그의 아들. (FIFA 공식 트위터 갈무리)
모로코 골키퍼 야신 보노(31·세비야)와 함께 인터뷰에 나선 그의 아들. (FIFA 공식 트위터 갈무리)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낸 모로코의 골키퍼 야신 보노(31, 세비야)의 아들이 또 하나의 월드컵 스타로 떠올랐다.

13일(이하 현지시간) FIFA는 공식 트위터에 골키퍼 야신 보노의 인터뷰에서 포착된 사랑스러운 순간을 소개했다.

10일 가나는 포르투갈과의 8강전에서 보노의 무실점 방어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밤 공식 포토월 앞에서 인터뷰에 나선 보노는 아들을 안고 취재진 앞에 섰다. 보노의 품에 안긴 귀염둥이 아들은 기자가 내민 마이크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보라색의 두툼한 스펀지 커버를 본 아기는 마이크가 솜사탕이나 아이스크림 같다고 생각했을까. 마이크를 톡톡 건드려 본 아기는 갑자기 얼굴을 갖다 댄 후 혀를 날름 내밀었다.

보노와 기자는 웃음을 터뜨렸지만 계속해서 인터뷰를 이어갔다. 기자가 마이크를 거둬 다른 질문을 하고 다시 보노에게 내밀자 아들은 기다렸다는 듯 한 번 더 혀를 내밀어 맛보기를 시도했다. 보노는 개구쟁이 아들을 사랑스럽게 쳐다보며 턱을 잡고 흔들었다.

피파의 이 트윗은 3300번의 리트윗을 기록했고 2만4000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또 영국 데일리메일 등 많은 외신도 이 장면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보노의 월드컵 꿈은 프랑스와의 준결승전에서 2대0으로 패배하며 4강으로 끝났지만 그의 인상적인 활약은 명문 축구 클럽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외신에 따르면 아스톤 빌라와 울버햄튼, 바이에른 뮌헨 등이 보노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로코는 오는 17일 카타르 도하의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3·4위 결정을 위한 경기를 갖는다.

모로코는 10일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두 손에 얼굴을 묻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뒤로 모로코 골키퍼 야신 보노가 기쁨에 포효하고 있다. ⓒ AFP=뉴스1

syk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