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가 상대해야 할 카바니, 맨유 떠나 발렌시아 입단

2024년 6월까지…2년 계약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 입단한 카바니.(발렌시아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벤투호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상대하는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5)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에 입단했다.

발렌시아는 30일(한국시간)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카바니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 그는 지금까지 총 2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한 이탈리아 세리에A와 프랑스 리그1에서 득점왕을 수상한 바 있다"고 밝혔다.

우루과이 출신의 카바니는 지난 2007년 팔레르모(이탈리아)로 이적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 2008-09시즌부터 11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공격수다. 특히 지난 2012-13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2016-17시즌과 2017-18시즌에는 프랑스 리그1 득점왕에 오를 정도로 결정력이 탁월하다.

카바니는 지난 2020-21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자유계약으로 입단, 첫 시즌 26경기에서 10골로 자신의 몫을 했다. 하지만 2021-22시즌에는 잇단 부상으로 컨디션 난조를 겪으며 15경기에서 2골에 그쳤다.

맨유와 2년 계약이 만료된 카바니는 새로운 팀을 물색, 발렌시아에 둥지를 틀었다.

한편 카바니가 발렌시아에 입단하면서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우루과이는 주축 공격수 3명이 모두 새팀으로 이적했다. 앞서 루이스 수아레스(35)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친정팀 나시오날(우루과이)로 복귀했다. 신예 공격수 다윈 누녜스(23)는 벤피카(포르투갈)에서 리버풀(잉글랜드)로 팀을 옮겼다.

우루과이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H조에 속해 한국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포르투갈, 가나를 차례로 상대한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