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히샬리송의 물총 장난에 웃음꽃…화기애애한 토트넘 훈련장

31일 새벽 AS로마와 프리시즌 평가전

손흥민에게 장난을 치는 히샬리송.(토트넘 SNS) ⓒ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훈련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

토트넘은 31일 오전 3시15분(이하 한국시간) 이스라엘 사미 오페르 스타디움에서 AS로마(이탈리아)와의 프리시즌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은 훈련을 진행 중인데, 분위기가 좋아 보인다.

토트넘은 30일 SNS를 통해 훈련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토트넘 선수들은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훈련 사이에 서로 장난을 치며 친분을 나누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뉴페이스' 히샬리송은 벌써 손흥민과 친해진 듯 손흥민에게 물총 장난을 쳤다.

이어 히샬리송은 로얄 에메르송, 루카스 모우라와 합동해 손흥민을 안아 수조에 넣었고, 온몸을 물에 담근 뒤 그라운드에 내던졌다. 손흥민 역시 활짝 웃으며 동료들의 장난을 즐겼다.

훈련이 끝난 뒤엔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함께 익살스러운 춤을 추며 환하게 웃기도 했다.

한편 토트넘은 프리시즌 한국 투어에서 팀 K리그에 6-3 승리, 세비야(스페인)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코틀랜드 원정 평가전에서 레인저스(스코틀랜드)를 2-1로 꺾고 프리시즌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히샬리송이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 미니게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2.7.15/뉴스1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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