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하피냐 결승골' 바르사, 프리시즌 '엘 클라시코'서 1-0 승리

레알 마드리드에 신승

바르셀로나 공격수 하피냐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FC바르셀로나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와 가진 프리시즌 '엘 클라시코'에서 이적생들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전반 27분 하피냐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최근 리즈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떠나 바르사 유니폼을 입은 하피냐는 처음 출전한 라이벌에서 결승골을 뽑아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여름 이적시장서 전력 보강을 마친 두 팀은 새 얼굴들을 앞세워 맞대결을 벌였다.

바르사는 데뷔전에 나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하피냐를 선발 라인업에 올렸고, 레알 마드리드도 미드필더 오렐리앙 추아메니,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 등이 라이벌전에 출전했다.

초반부터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바르사는 전반 11분 레반도프스키의 오른발 슈팅이 레알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7분 뒤에는 레알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오른발 중거리슛이 왼쪽 골대를 때렸다.

이후에도 바르사는 전반 20분 안수 파티가 날카로운 왼발 슛을 날리는 등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바르셀로나 공격수 레반도프스키(가운데) ⓒ AFP=뉴스1

두드리던 바르사는 결국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27분 하피냐가 상대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의 걷어내기 실수를 틈타 기회를 잡았고,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20일 인터 마이애미(미국)와의 평가전(바르사 6-0 승)에서도 득점을 기록했던 하피냐는 프리 시즌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며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바르사는 1-0으로 앞서던 후반 시작과 함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우스만 뎀벨레 등을 투입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도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 등 6명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결과적으로 결실을 맺지는 못했다.

후반에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바르사는 결국 1골 차 승리를 따냈다.

한편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오는 8월13일 막을 올린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