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페네르바체, 카슴파샤 원정서 2-1 승리…4위 도약
후반 추가시간 설러이 결승골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6)가 풀타임을 소화한 터키 쉬페르리그 페네르바체가 카슴파샤 원정서 승리를 거뒀다. 김민재는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전·후반을 모두 소화하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음을 알렸다.
페네르바체는 1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쉬페르리그 27라운드 카슴파샤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최근 리그 3연승을 기록한 페네르바체는 13승7무7패(승점 46)로 4위로 올라섰다. 카슴파샤는 15위(승점 29)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포백 중 중앙수비수로 선발로 출전한 김민재는 안정된 수비로 후반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근 등 통증으로 이탈했던 김민재는 지난달 25일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의 2021-22시즌 유로파리그 콘퍼런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 교체로 들어가 10여 분을 소화했고, 이날은 풀타임을 뛰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페네르바체는 킥오프 6분 만에 미하 자이츠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카슴파샤도 후반 22분 잭슨 뮬레카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에 갈렸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의 중앙수비수 파트너인 어틸러 설러이가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다. 후반 46분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수비가 잘못 걷어냈고, 페널티 박스 왼쪽에 있던 설러이의 왼발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카슴파샤 선수들은 득점 전 장면에서 파울이 있었다고 강하게 항의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결국 페네르바체는 1골 차 승리를 거두고 리그 3연승에 성공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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